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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time/gundam,plamodel

건담 컨버지 SP05 건담붐의 거지같은 배송오류로 참 힘들게 받은 sp05다. 달랑 저거 두마리 넣어놓고 1700엔으로 책정한 반다이도 답없고 그걸 또 13배에 팔아먹는 보따리샵들도 짜증나지만 컨버지 특성상 때놓치면 후회하니 일단 지르고 보는수밖에. 이미 제피가 나와있기때문에 감흥이 덜한 풀버니언보단 살사리때문에 사는 세트고 등빨도 좋고 기대만큼 잘나왔다. 극중 장면 재현을 위한 빔사벨도 하나씩 들어있긴한데 어차피 대부분 핵바주카 들듯. 아무튼 이로써 GP 삼형제는 완성되었고 정규 라인업으로 가베라까지 나와주면 좋을것같다.
반다이 1/12 스톰트루퍼 다스베이더에 이은 반다이제 스톰트루퍼. 일단은 두마리만 구입했다.처음 박스 뜯고나서 3장도 채 되지않는 런너를 보고 2400엔이란 어이없는 가격에 분노했지만.. 만들고나니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서 급만족.역시 반다이 매직..
[MG] 사자비 Ver.ka 박스 개봉한게 작년 12월이니 거의 1년만에 올리는 뒷북이 되어버렸다.생각날때마다 야금야금 조립해서 버카 지옥 데칼을 지나 마감처리까지 끝내니 9월.. 내가봐도 징하다.발매 1년이 코앞인 지금 이미 만인이 인정한 마스터피스가 되어버린 킷이니 긴말은 필요 없을듯.조립 초반엔 사진도 열심히 찍어가며 만들었는데 정작 완성후엔 사진 찍기도 귀찮아서 몇장 없다. 심플하고 세련된 버카 박스샷. 들고만 있어도 왠지모를 뿌듯함이 느껴지는 빅 사이즈다. 푸짐한 내용물. 조립-먹선-데칼-마감순으로 진행. HG만 만들다 오랜만에 MG를 그것도 버카킷을 만지니 손맛이 쫀득했다. 몸통 완성. 머리 부착. 좀 소두인 느낌이지만 버카니까 이해해야 한다. 그렇다고 HG사자비처럼 심하게 작지는 않다. 버니어 기믹이 내장된 팔뚝. 디테..
건담 컨버지 SP04 백식과 큐베레이로 구성. 아무래도 그전의 뉴건담 사자비, 유니콘 시난주, 퍼스트 지옹보단 임팩트가 떨어진다. 큐베레이에 비해 백식의 볼륨이 부족한걸 우려했는지 메가바주카런처를 넣어준것이 특징.
건담 베어브릭 & 아크릴 케이스 제작 펩시 콜라보로 나온 건담 베어브릭.Vol.1 Vol.2로 각 16종씩 총 32종이고 전부 퍼스트 건담 등장 인물&기체로 구성 되어있다. 사이즈는 70%.당연히 국내에선 진행되지 않은관계로 일반적인 루트로는 구할 수 가 없어 개인거래를 통해 미개봉 풀세트로 구입 했다.70% 사이즈라 꼴보기 싫은 스트랩이 달려있고(전부 제거) 태생이 콜라 사면 껴주던 것들이라 도색등의 상태도 그리 좋지는 않은편.그래도 케이스 만들어 싹 넣어놓으니 알록달록하니 보기 좋다.원래 케이스는 완성품을 사려고 했으나 아크릴 재단만해서 직접 만드는게 2~3배 가량 저렴하고 내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쓸데없는 제작욕구가 솟구치는 바람에 직접 만들었다.제작 비용은 아크릴판+경첩+접착제까지 9500원.비슷한 사이즈로 완성품 주문하면 ..
[HGUC] 고기동형 자쿠II 조니라이덴 검은삼연성과 신마츠나가에 이어 나온 조니라이덴 고기동형 자쿠2.어깨의 노란 스파이크와 넓은 종아리 스커트가 특징인 녀석으로 무난하게 잘 나온것 같다.앞의 두 킷보다 설정상 색분할이 단순해서 부분도색 포인트도 적고 특히 자이언트 바주카를 넣어줘서 더이상 돔의 바주카를 뺏어오지 않아도 된다는게 장점이다.하지만 같은 베이스다보니 검은삼연성,신마츠나가기의 단점들도 그대로 지니고 있어서 형편없는 가동성과 발바닥 접지문제등은 여전히 아쉽다.개인적으로 사출색은 나쁘진않지만 조금 더 붉게 나왔으면 좋았을것 같다.이제 자쿠탱크나 자쿠캐논같은 마이너 기체말고는 어지간한 자쿠들은 다 나온것 같으니 오래된 자쿠2,3 리뉴얼이나 해줬으면 좋겠다.
[RG] GP01 제피랜더스 개인적으로 풀버니언의 오버스러운 백팩 부스터와 왕발이 별로라 제피만 구입했다. 나온지 오래된 HGUC및 MG 제피와 비교해서 가장 눈에 띄는점은 얼굴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는건데 인상이 샤프해지고 어딘가 화가 난듯한 표정이다. 디테일이나 프로포션등은 물론 세월의 차이가 있는만큼 비교 불가. 프레임도 명품으로 인정받는 마크2의 것을 사용한 관계로 탄탄하고 안정적이다. 코어파이터를 먼저 조립하게 되어있다. MS상태에서 빔샤벨이 되는 부분이 상당히 약하므로 주의가 필요. (자세히 보면 이미 금이 가있다) 기존 RG와 달리 데칼의 양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작은데다가 너무 많아서 붙이기 힘들다고 줄은걸 반기는 사람들도 있는듯한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다. 붙이기 싫으면 안붙이면 그만이지만 많이 붙는 스타일을 ..
[HG] 베앗가이3 반다이가 일반인 여성들을 건덕의 세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작정하고 내놓은 야심작 베앗가이3! 정작 등장애니인 빌드파이터즈에선 비중도 없고 별로 나오지도 않지만 프라모델은 사정이 틀려서 발매되자마자 장기간 품절을 겪었던 녀석.. 재입고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건베까지 가서 직접 공수해 왔다. 사출색이 뽀샤시~하게 정말 잘 나왔다. 이렇게 색을 잘 뽑을 수 있으면서 로젠줄루를 군밤줄루로 만들어버린걸 보면 알다가도 모를일. 킷 특성상 먹선은 안넣는게 깔끔한것 같고 애초에 장난감같은 컨셉이라 굳이 마감할 필요도 없어보임. 원조 베앗가이의 책가방 대신 리본이 달리는데 말랑말랑한 연질로 되어있고 광택도나서 아주 좋다. 베앗가이3의 포인트. 얼굴 앞판이 두개 제공되서 갈아끼움으로 다른 표정을 연출 가능한것도 특징. 다만..
[RG] 건담 마크II 에우고 많은 사람들이 현재까지 나온 RG중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하는 녀석인만큼 기본적으로 품질이 좋다. 특히 퍼스트때처럼 과도한 부품분할과 낮은 내구도때문에 좀 만지다보면 어깨 장갑이나 스커트가 툭툭 떨어져나가는 문제가 해결되었고 관절강도도 튼튼해서 포즈를 취하며 덜덜 떨일도 없어졌다. 부품분할과 디테일의 밸런스가 좋고 프레임의 경우 작년에 나온 GP01에도 사용되어 GP01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다만 프로포션에 있어서는 각자 기준에따라 평가가 다를 수 있는데 허리가 좀 짧게 나온 반면에 앞스커트는 길게나와서 배바지를 입은것 같아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이정도면 괜찮은편이라 생각. 마크투에 이어 제타도 나왔으니 하루빨리 백식이 합류해 RG판 그리프스워 세트 구현의 날이 오길 바라고있지만...
[HGUC] 시난주 사실 시난주를 처음 봤을땐 그다지 끌리는 기체는 아니었다. 유니콘도 마찬가지지만 우주세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이기 때문인데 기존 우주세기 MS들에 비해 지나치게 화려한 형태가 좀 오버스러워 보였던거다. 비주우세기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건담UC는 우주세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고 역습의 샤아로부터 불과 3년뒤를 다루고있기에 디자인에서 일종의 괴리감이 느끼졌던것이다. 하지만 건담UC 애니를 보고나니 시난주도 유니콘도 점차 마음에들고 결국 프라까지 사게되고마는 놀라운 반다이 매직을 또 한번 경험했다. 킷은 상당히 고품질로 다른 유니콘 오리지널 기체들도 그렇지만 기존 HGUC 건프라들보다 한차원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다.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이 MG를 그대로 줄여놓은듯 훌륭한데 실제로 얼..
[HGUC] 짐 커스텀 0083에서 '특징이 없는게 특징'이라는 명대사와 함께 꽤 비중있게 출연하는 짐 커스텀. NT-1 알렉스를 베이스로 카토키가 디자인한것으로 알려져있는데 개인적으로 수많은 짐 중에서 가장 잘빠진것중의 하나라고 본다. 다만 기체 색상이 마음에 안드는데 너무 강해보일까봐 일부러 양산형스러운 컬러로 설정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킷은 딱 HGUC 수준으로 무난하게 나왔는데 어깨의 붉은색 노즐을 색분할 해준것이 눈에 띄고 고글은 최근킷인만큼 클리어로 제공 된다. 부대 마크와 넘버링등 기본적인 마킹씰도 첨부되어 있고 무엇보다 프로포션이 아주 좋다. 옛날에 나온 MG보다 훨씬 날렵하게 잘 빠진 모양새다. 온몸이 연하늘색이라 밋밋하므로 약간의 데칼과 부분부분 붉은색의 노즐들을 도색해서 포인트를 주는게 좋다.
건프라 엑스포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