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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네네치킨 3가지 구성으로 그만큼 가격도 비싸긴하지만 양이 꽤 넉넉해서 남자 셋이 맥주 한캔씩 곁들여서 먹는데 부족하지 않았다.맛도 대체로 괜찮았지만 크리미언은 소스가 생각보다 별로였다.
바사칸동네치킨 배달어플에서 랭킹 1위길래 시켜본 곳인데 이름도 처음 듣는 곳이었다.찾아보니 아직 공식 홈페이지도 없는 마이너한 프랜차이즈인 듯.후라이드/매운양념 반반으로 했는데 이름대로 바삭하게 잘 튀겨지긴 했다.하지만 맛은 딱히 특별할게 없었고 간이 싱거웠다.그리고 매운양념은 제법 매움.양도 적다고 느꼈으나 가격이 저렴하니 그러려니 함.서비스로 준 감자튀김은 소금을 아예 안뿌린건가 싶을정도로 싱거워서 먹지도 않았다.딱히 나쁘진 않았지만 다시 사먹을만한 매리트는 못 느낌.
60계 치킨 요새 먹방으로 잘나가는 이영자가 모델한다는 60계 치킨을 먹어봤다.암사선사점에 배달 주문.여기 컨셉이 매일 기름 교체하고 60마리만 튀긴다는건데 제대로 지켜지기만한다면 마케팅은 괜찮은 듯.(궁금해서 조금 찾아보니 주방 CCTV를 24시간 공개한다고 전용 어플까지 만들어놨더라.)아무튼 그건 그렇고 맛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우선 크리스피 스파이시는 합격.튀김옷도 바삭하고 매콤한맛이 배어있어 느끼하지 않고 좋았다.하지만 여기만의 특별함같은건 딱히 없었다.반면 간지치킨과 양념치킨은 좀 별로였는데 우선 둘 다 양념이 심심하다.물론 내가 간을 좀 세게 먹는편이지만 어차피 이런 양념된 치킨은 자극적인 맛으로 먹는건데 양념이 이렇게 밋밋하면 만족도가 떨어진다.싱겁고 자극적이지 않게 먹고 소위 말하는 '건강한 맛'을..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성수점 튀김 상태는 나쁘지않은데 가슴살이 거의 없고 대부분 다리살이다.닭가슴살 좋아하는 입장에선 별로였음.
깐부치킨 고추간장순살 깐부치킨 왕십리뉴타운점에 배달 주문.깐부는 몇년만에 먹어보는거였는데 매콤해보이는 고추간장치킨 순살에 코울슬로 추가함.날이 좀 쌀쌀하긴했지만 많이 식어서왔다. 일단 여기서 마이너스.배달비도 따로 3,900원 받는데 식어서 오는건 문제가 있다.그리고 치킨도 내가 생각하던 맛과는 달랐는데 우선 생각만큼 매콤하지도 않고 짭짤하지도 않다.고추+간장인데 맵지도 짜지도 않으면 대체...비주얼은 자극적일 것 같지만 양념도 딱히 특색없고 밋밋한 맛이다.고추는 넣은건지 안넣은건지 티도안나고 치킨에다 저놈의 쓸데없는 떡은 대체 왜저리들 넣는건지..코울슬로도 2천원 주고 먹을만한게 절대 못된다.깐부는 그냥 크리스피가 진리인 듯.
더후라이팬 천호점 더후라이팬 천호점에 처음 배달시켜봤는데 무슨 이벤트중이라고 가격이 할인된 상태였다.다른 지점에서 보통 16,800원하는 안심 후라이드가 14,000원이었음.좋구나 하고 받아서 열었는데 뭔가 이상.. 원래 더후라이팬에서 나오는 생감자칩 튀김 대신 패스트푸드점에서 쓰는 막대형 감자튀김이 들어있었다.감자튀김을 별로 안좋아하기도하지만 이런 막대 감자튀김은 더 안좋아해서 불만.해당 매장 리뷰 올라온것들 찾아보니 생감자칩인것도 있고 막대감자인것도 있고 지멋대로인걸 봐서는 수급되는 상황에 따라 랜덤인 듯. 이런건 좋지 않다.어쨌건 닭을 열심히 먹고있는데 닭고기에 박힌 철수세미 발견..안그래도 감자튀김 때문에 마음에 안드는데 철수세미 등장에 입맛 뚝 떨어짐.전화할까하다 귀찮아서 똥밟은셈치고 말았다.
치킨이남달라 닭이 신선하고 맛이나 양은 무난한 편이나 브랜드 인지도로 봤을때 가격은 좀 높다고 느껴짐.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치킨 생각나서 오랜만에 사다 먹은 후라이팬 안심.금요일 밤이었는데 어찌된게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었다.몇년전만해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정도로 장사가 잘되던곳인데 주인이 바뀐건지 어쩐건지 계속 이렇게 안되면 머지않아 문닫을지도 모르겠다.어쨌건 지난번 포장해다 먹었을때처럼 5분만에 나오진 않아서 미리 튀겨놓은것 같지는 않았고 감자튀김 상태도 전처럼 시커멓지 않았다.전에는 없던 떡이 몇개 들어 있었고 맛도 예전만큼 촉촉하진 않지만 가슴살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가슴살 특히 안심으로만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없기때문에 여전히 사먹을만한 가치는 있다.
네네치킨 한양점 아주 오랜만에 네네치킨을 배달시켜 먹었다. 원래 후라이드반+핫블링반으로 하고 싶었는데 배달 어플 메뉴에 이 조합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소이로 고름.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순살이 전부 가슴살이 아니고 다리살이랑 섞여있고 일부는 살은 거의 없고 껍데기만 있는 조각들도 있어서 아쉬웠다.결국 다리살+껍데기 많이 붙은건 다 버림.아무래도 100%가슴살로만 순살 나오는곳을 찾아봐야겠다..
잠실 브럭시 최근에 맛들려서 또 먹으러간 브럭시.이번엔 안먹어본 콥샐러드도 먹어봤는데 이건 별로다.콥샐러드는 사실 재료랑 드레싱이 다인데 렌치드레싱 맛이 일단 별로다. 밋밋함.그리고 나머지 재료야 그냥 뻔한거고 치킨텐더가 포인트인데 이것도 좀 별로다.와플 샌드위치나 단품으로 파는 치킨보다 식감도 떨어지고 덜 부드럽고 튀김옷도 그렇고 냉동 텐더 튀긴듯 신선하지가 않다.그리고 치킨도 그동안은 맛있다고 먹는데 정신 팔려서 못느꼈었는데 이날보니 3조각이 3조각이 아니다.큰거 한조각에 작은거 두조각임. 저걸 3조각이라고 파는건 좀 아니지 않나? 차라리 중량으로 팔던가...하지만 역시 맛은 있음. 닭가슴살이 그냥 살살 녹는다.
브럭시 포장 포장해와서 다 식었는데도 맛있었던 브럭시 치킨. 굉장히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칠리 허니 소스의 달고 짠맛, 그리고 그걸 중화시켜주는 와플의 조화가 훌륭함.
맘스터치 한양대점 배달앱으로 주문한 맘스터치. 맘스터치 버거중 가장 비싼 치즈베이컨버거를 시켜봤는데 닭가슴살 패티야 언제나처럼 훌륭했지만 통으로 들어갈줄 알았던 베이컨은 잘게 다져서 위에 얹혀있더라.그게 좀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맛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