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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잠실 브럭시 빅가이즈 크랩에서 칠리 크랩 먹고 오히려 더 허기져서 고칼로리 섭취를 위해 방황하다 찾아들어간 브럭시.치킨과 와플이라.. 미쿡에선 그렇게들 먹는다고하는데 일단 우리나라에선 처음 보는 조합이다.빵 대신 와플에 치킨 끼워먹는 와플 샌드위치가 대표메뉴인것 같았으나 개인적으로 와플을 그다지 즐겨먹는편이 아니라 그냥 치킨으로 주문.하지만 그냥 치킨 메뉴에도 와플이 끼워있었다.원래는 베이컨 체다 와플이라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일반 와플로 준다고했다. 어차피 목적은 치킨이라 상관 없었음.좋았던게 치킨이 닭가슴살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조각 치킨 주문할때 가슴살로만 달라고하면 대부분이 그렇게 안해줘서 잘 안사먹는데 여긴 그럴 고민할 필요가 없다.우선 비주얼은 합격. 아주 먹음직스럽다. 특히 튀김의 컬러가 거의 퍼펙트.한입..
치킨텐더 닭안심으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냄. 확실히 기름에 튀긴것보다 담백한 맛은 있으나 번거롭고 오래걸려서 자주 해먹을건 못되는 듯.
맘스터치 한양대점 아무리 주문 이후에 조리하는 방식이라지만 정말 음식 나오는데 오래걸리는 맘스터치.휠렛버거야 전에도 많이 먹었던거고 이날은 불사텐더를 맛보기 위해서 갔던거다.우선 소스를 모자르지 않게 듬뿍 뿌려 나오는건 마음에 들었다.텐더도 부드럽고 맛있었으나 문제는 이 메뉴의 핵심인 불사소스..이게 참.. 일반적인 치킨에 뿌려먹는 매콤달콤한 소스랑은 전혀 다른 방향의 소스인데 약간 중화풍이라고 해야하나.. 마치 요즘 짬뽕 라면들에 들어있는 액상스프에 매운맛을 강화한 느낌의 맛이다.단맛은 별로 없고 맵고 짭짤한 자극적인 맛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소스맛을 좋아하는편이지만 치킨에 발라먹기엔 별로 좋은 궁합이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TGIF 어랏 플레이트 20여년전 대학로에서 처음 가봤던 TGIF는 말그대로 신문물이었는데 이젠 서울에 매장 10개정도밖에 안되는 한물간 레스토랑이 되어버렸다.그런데 최근 훌륭한 가성비의 어랏 플레이트라는 신메뉴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길래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청량리역점으로 갔는데 소문이 진짜였는지 무려 웨이팅이 있었다. TGIF에 웨이팅이라니..!물론 오래 기다린건 아니고 10여분정도만에 자리로 안내받긴했지만 확실히 사람들이 몰리긴 몰린듯.어랏 플레이트 2개에 메인메뉴는 찹스테이크+폭립으로 하고 파스타는 크림, 로제 하나씩 선택 했다.큼지막한 플레이트에 광고 이미지와 별차이 없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솔직히 메인메뉴 말고는 맛있는건 없었다.특히 빠네는 소스맛도 그저그렇지만 건더기가 양파말곤 아무것도 없어서 TGIF에서도 별로 ..
길동 치킨이남달라 막내가 최근에 종종 시켜먹는다는 치킨이남달라라는 치킨집이다.치킨이랑 버거를 먹어봤는데 골목통닭은 흔히 말하는 옛날통닭 스타일로 튀김상태등은 그냥 평범한데 닭이 너무 작아서 별로 먹을게 없었다.가격이 저렴한편이긴 하지만 차라리 몇천원 더 받고 사이즈 키우는게 나을듯.치남버거는 그냥 치킨버거인데 치킨패티가 그럭저럭 두툼한편이긴한데 좀 기름지고 소스등 특별한 맛은 없다.전체적으로 가격대비 나쁘지 않지만 딱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드는 수준.동생말로는 닭강정이 이집 최고 메뉴라고하니 다음에 한번 먹어볼 생각이다.
피코크 핫앤스파이시 치킨스트립 나의 이마트 냉동식품 베스트로 어설픈 동네 치킨집보다 더 나은 맛을 보장해준다.무엇보다 전부 닭가슴살이라 좋고 살짝 매콤한 시즈닝이 되어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베트남 불고추로 매운소스를 만들어 먹으면 더 꿀맛이다.
교촌치킨 가슴살이 별로 없어서 교촌은 안좋아하는데 사무실에서 시켜먹는바람에 오랜만에 맛봤다.오리지날은 먹을만했는데 허니는 단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였다.내 취향은 아니지만 가성비는 나쁘지않은 듯.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더후라이팬 한양대점.여기서 처음 먹었던게 2010년이니까 매장이 자주 바뀌는 한양대 상권과 경쟁이 치열한 치킨 프랜차이즈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장수하는 곳이다.하지만 저녁때면 항상 꽉차서 자리가 없던 몇년전과 달리 요즘엔 한산한걸 보면 확실히 예전같진 않은모양이다. 나도 몇년만에 가게된건데 일단 메뉴판에 예전엔 없던 별 이상한 메뉴들이 많이 생겼더라.전에는 안심 후라이드랑 다리살 후라이드 딱 두가지밖에 없었다.이렇게 온갖 잡다한 메뉴들을 추가했다는건 그만큼 장사가 안된다는걸 의미한다.전에는 안심 후라이드만 팔아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었으니까말이다.그리고 주인이 바뀐건지 어떻게된건진 모르겠지만 치킨의 맛도 예전보다 못해졌다.주문하니까 아주 자랑스럽게 5분이면 나온다고할때부터 이미 답이 나온거였는데, 미리 튀겨..
치킨버스 한양대점 한양대 먹자골목의 수많은 치킨집들 중 치킨버스에 처음 가봤다.처음이니 기본적인 양념, 후라이드 반반치킨을 시켜봤는데.. 맛이 아주 나쁘지도 않지만 딱히 좋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맛.딱히 특색같은게 없고 심지어 4종이나 되는 소스조차 케챂, 머스타드등 너무너무 평범함 그 자체.굳이 여길와서 치킨을 먹어야할 매리트가 없어 보인다.
굽네치킨 성수점 사무실에서 시켜먹었던 굽네 닭들.내돈 주고 먹은게 아니라 관대해졌는지 대체로 먹을만 했다.
오븐에빠진닭 성수점 오빠닭은 6년전쯤 왕십리에서 한번 가본 이후로 처음 다시 가본거였다.순살로 베이크, 양념, 로스트까지 골고루 먹었는데 예전 왕십리에서 먹었던것보단 여기가 훨씬 낫더라.왕십리에서도 로스트를 먹었었는데 여기 닭이 기름기도 더 쫙 빠지고 겉으로봐도 훨씬 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나온다.주인장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서 시끄럽지 않고 자리도 쾌적해서 좋았다.여기도 지하철역에서 가까운편이지만 2층이라 그런지 출구 바로앞에다 1층인 맛닭꼬에 비해 사람이 확실히 적었다. 같은 시간대에 맛닭꼬는 사람들 꽉차서 자리가 없음.전체적으로 재료 신선도나 조리 상태등은 좋은편이나 내가 좋아하는 닭가슴살이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다곤 못하겠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세트 사무실에서 야식으로 시켜 먹었던건데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근 10여년만에 먹어본듯.확실히 그때나 지금이나 피자+치킨인 구성치고는 타 메이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은 싼 듯 하지만 맛도 그만큼 떨어진다.질보다 양이라면 나쁘진 않겠지만 내 돈 주고는 안 사먹을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