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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노랑통닭 생기자마자 엄청 장사가 잘되서 한번 가봐야지하다 몇달이 지나고야 가게되었다. 가게앞 현수막에 불만제로가 어쩌고 염지하지 않은 통닭등등의 문구가 자랑스럽게 써있다. 인테리어는 별거없는데 벽에다 소독차나 말뚝박기 하는 그림등을 그려놓은거보니 컨셉은 알것같았다. 대표메뉴라는 순살3종세트 주문. 원산지를보니 순살은 브라질산. 후라이드,양념,깐풍 세가지 구성인데 양은 둘이 먹기에 약간 많은정도. 양념맛도 괜찮았다. 문제는 닭인데 닭이 살이 별로없고 껍데기만 엄청 많더라. 가슴살 사용한 순살을 좋아하는데 가슴순살도 아니고 껍데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난 별로였다. 옛날통닭이라더니 전혀 옛날통닭 스타일도 아니고.. 결국 반쯤 먹다 포장해서 닭이라면 전혀 가리지않는 막내동생 줘버림. 개인적으로볼때 닭 퀄리티가 별로인데 ..
와라와라 치킨 지겨워서 간 와라와라. 근데 기껏가서 또 치킨 먹음.. 두번째는 떡볶이 시켰는데 떡볶이에도 치킨 들어있음.. 아...
아웃백 신메뉴 립&프라이즌가 뭔가하면서 신메뉴 나와있길래 오지치즈 대신 신메뉴인 블루밍어니언&페퍼프라이즈 라는놈하고 내 베스트 메뉴 앨리스스프링치킨 주문.블루밍어니언 이게 예상과 다르게 양이 엄청났다. 매콤한게 뭐 좀 색다르긴한데 그다지 내 취향은 아니었음.그리고 이벤트로 립 세가지 맛보기로 주는데 그중 한가지가 맛있었는데 뭐가 뭔지 이름을 안알려줘서 뭔진 모르겠다.
치르치르 명동에서 뭘 먹을까 방황하다 찾아간 치르치르.처음 가본곳이었는데 찾아보니 서울에 매장이 몇군데 더 있는듯.철파닭을 시켰는데 이름그대로 철판에 나오는 파닭이었다.파도 듬뿍 올려있고 양념도 매콤하니 내입맛에 딱 맞더라.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안심으로만 되어있어서 입에서 그냥 살살 녹음.별 기대없이 들어갔다 완전 만족하고 나왔다.
오븐에빠진닭 오븐에빠진닭.. 일명 오빠닭 한양대점이다.지나다니면서 늘상 사람들이 많길래 다음에 치킨먹을때 한번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메뉴가 여러가지 있었는데 오븐에빠진닭이라니 왠지 오븐치킨을 먹어야될것같아서 로스트로 시켰다.소스2가지 고를 수 있고 사진에 하얀거는 소금인데 그냥 안주고 따로 달라그래야 준다.원래 닭고기는 가슴살만 먹는지라 순살쪽으로 시키려고 했는데 순살치킨 메뉴가 전부 다리살로만 되어있어서 할 수 없이 통으로 시켰다.(역시나 가슴살 뜯어먹고나니 더이상 먹기 싫어짐)육질이 촉촉하고 부드러운데 문제는 처음 한두조각까진 맛있는데 금방 느끼해진다.내가 알기론 오븐치킨은 기름기가 빠져서 담백해야하는데 왜이리 느글거리는지 모르겠다.역시 치킨은 양념옷 입혀서 튀기는게 진리인듯.
맘스터치 내가 좋아하는 맘스터치.천호점이 망한이후로 오랫동안 맛을 못봤는데 어느날 현관문앞에 붙어있는 맘스터치 찌라시!그렇다. 맘스터치 암사점이 생긴것이다.기념으로 후라이드와 순살 주문.아.. 역시 맛있다.
케빈오크 순살양념 매운양념맛이 괜찮아서 종종 사먹는 케빈오크.닭다리를 안먹다보니 순살이 있길래 순살로 시켜봤다.근데 맛도 좀 별로고 안나던 닭냄새가 나네?알고보니 그냥 닭은 국내산이고 순살은 수입산이었다.아마도 수입 냉동순살 쓰는듯. 장작으로 굽고 양념까지 쳐발랐는데도 닭냄새가 나니 원..이걸 어쩌라는겨?
케빈오크 지난번에 포장해다 먹었던 케빈오크를 이번엔 직접 찾아가서 먹었다. 뼈다귀 뜯기 귀찮아서 모듬순살구이로 주문. 올 가슴살이 아니고 다리살이랑 섞여있다. 가슴살 좋아하는 나로썬 좀 아쉬운부분. 확실히 직접 가서 먹으니 뜨거운 철판에 나와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듯. 다만 우리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처럼 생긴 여자분이 하도 시끄럽게 떠들어대서 미치는줄 알았다.
케빈오크 한양대 케빈오크. 유명한집이라는데 가게 안팎에 온갖 TV음식프로에 출연했다는 광고로 도배를 해놨다. 모듬구이가 메인메뉴 같던데.. 뭐가 모듬이라는건진 모르겠지만 통조림 옥수수랑 마카로니, 떡 같은거 넣고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놨다. 소금구이는 그냥 평범한 소금구이. 닭은 장작구이라 기름기 빠지고 맛도 괜찮은편인데 양이 너무 적다. 닭 큰것 좀 쓰지.. 장사도 잘되더만. 다 먹고나서 모듬구이 양념에 밥비벼먹고 싶은걸 참았다.
사바사바 사바송 사바사바 치킨을 처음 먹었던게 벌써 5년전이었던 것 같다. 당시 천호 구사거리에 사바사바 점포가 생겼는데 일단 사바사바라는 이름이 골때렸고 결정적으로 간판에 커다랗게 "1마리 5천원!!"이라고 써 붙여놨던걸 보고 와 싸다.. 하는 생각에 사먹었던거다.(물론 지금은 많이 올랐다) 또 인상적이었던건 조그만 유리안에 닭한마리 넣어놓고 디스플레이하던 그당시 치킨집들과는 달리 손님이 다 볼 수 있는 매장입구 바로옆에서 실시간으로 치킨을 튀겨서 줬던것이다. 어디서 어떤 기름으로 튀겨나오는지 알 수 없던 타 동네치킨집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던거다. 맛은 그냥 동네치킨집들과 큰차이는 없었지만 한가지 특징이라면 매우 바삭하다는것. 처음엔 너무 튀겨서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이렇게 바삭하게 튀기는게 ..
단돈 9900원 주말마다 시켜먹는 순살치킨. 저렇게해서 단돈 9900원. 탁월한 가격대성능비~ (콜라도 포함) 간혹 순살치킨은 초딩들이나 먹는거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지마라. 나처럼 닭다리 싫어해서 순살치킨을 선호하는 소수들도 있다.
맘스터치 업그레이드 오랜만에 치킨생각이나서 맘스터치에 한마리 시켰다. 근데 포장이 싹 바뀐게 아닌가? 과연.. 동네 닭집과는 포장부터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인가! 거기다 옵션이던 양념소스와 콘샐러드도 기본으로 끼워줬다. 오.. 맘스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구나.. 하며 퍽퍽한 닭가슴살을 뜯는순간, 쿠폰이 안보인다? 업그레이드한 대신 쿠폰을 없애버린건가?! 아직 쿠폰4장밖에 못모았는데 제길.. 하여간 맛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