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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삼겹살+항정살 고기 쿨타임 돌아왔다.
신라스테이 서대문 카페 3성급 호텔 신라스테이의 조식, 런치 뷔페. 주말 런치는 1인당 29,000원이고 그래도 명색이 호텔 뷔페라고 재즈가 흐르고 분위기도 모던&깔끔하다. 하지만 가격에서 예상 가능하지만 음식 가짓수는 몇 가지 안 된다. 맛은 대체로 무난하고 커피도 괜찮아서 가볍게 브런치 먹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PS5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 갤럭틱 퍼플 듀얼센스 신규 컬러로 처음 블랙이랑 레드 나왔을 때만 해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퍼플은 참을 수가 없었다. 휴대폰 카메라가 아리따운 보라색을 제대로 담질 못하는 게 아쉬울 따름.
양촌리 강동 성심 병원 사거리에 있던 오형제 손짜장 마을이 나가고 그 자리에 들어온 돼지갈빗집인데, 원래 예전부터 길동에서 유명한 곳이 이전해온 거라고 한다. 마침 엄마가 돼지갈비 먹고 싶다고 하시길래 오랜만에 식구들끼리 저녁 먹으러 가봤다. 2층 건물 전체를 사용해서 규모가 꽤 크고 이전하면서 내부 정비를 새로 해서 그런지 깔끔했다. 특히 이런 양념 고깃집은 환기가 중요한데 덕트 처리를 잘해놨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틀어놔서 냄새나 연기, 불 때문에 더운 문제없이 쾌적했다. 돼지갈비는 1인분 1.7만 원이고 양념 색이 일반적인 돼지갈비처럼 간장색이 아니고 좀 더 밝았는데, 된장에 버무려서 숙성을 한다고.(고기에서 된장 맛이 직접적으로 느껴지거나 하진 않는다.) 양념이 너무 짜거나 달지 않고 적당해서 좋았고 고기도..
Keychron K3 V2 무선 기계식 키보드 한동안 잠잠하던 장비병이 또 도졌는지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키보드가 하나 가지고 싶어졌다. 로지텍, 체리, 커세어 등 여러 브랜드에서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키보드가 나오고 있는데 그중 키크론을 선택하는데 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로우 프로파일 기계식 스위치에 추가로 게이밍 장비스럽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 + 로우 프로파일에 어울리는 슬림한 하우징 + 유/무선 겸용 등이 원하는 조건이었는데 키크론 제품들이 여기에 부합했기 때문이다. 단, 키크론 제품들 중 텐키리스 타입인 K1 SE와 이 제품 K3 V2 그리고 K3 V2에서 상단 한 줄을 더 빼버린 K7을 놓고 고민을 했다. 그리고 텐키리스인 K1 SE보다는 작지만 펑션키와 숫자키까지 합쳐 버린 건 쓰기가 너무 불편할 것 같아서 중간에 있는 K3 ..
회기버거 경희궁자이점 치즈버거 싱글과 더블, 그냥 새우버거, 와사비 새우버거 총 4가지로 메뉴 구성이 심플하다. 와사비 새우버거는 새우살이 통으로 들어서 씹히는 맛이 좋고 튀김의 느끼함을 와사비 소스가 잡아줘서 밸런스도 괜찮았지만 요새 이런 통새우살로 만든 새우버거들이 많다 보니 여기만의 특별함을 느끼진 못했다. 더블치즈버거 역시 기본적인 메뉴인만큼 맛도 무난했는데 새우버거에 비해 짠맛이 강했다. 성수동 같으면 수제버거 전문점이 워낙 많아서 큰 메리트가 없겠지만 서대문역 근처에는 수제버거집이 거의 없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건대 도키도키 건대에 있는 룸형 이자카야로 건물 2, 3, 4층을 모두 사용해서 규모가 꽤 크다. 대부분 룸 또는 파티션 처리가 되어있어서 조용하고 프라이빗하게 먹기 좋다. 두 번 가서 이것저것 먹어봤는데 안주 가격대가 건대 기준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맛과 양은 평균 이상은 된다. 기본은 하면서 조용한 이자카야를 찾는다면 괜찮은 곳이다.
푸라닭 독립문점 지파이 전에 푸라닭 치바로우에 실패하고도 정신 못 차리고 새로 나온 지파이를 사 먹어봤다. 1. 일단 겉에 쌀알 같은 걸 뿌려놨는데 딱딱하고 식감에 방해만 됨. 2. 얇게 편 닭가슴살은 치바로우처럼 분쇄가공육은 아니지만 수분 없고 팍팍한 식감.(냉동으로 추측) 3. 포장에 후추가 그려있지만 후추맛 안 남. 4. 간을 안 한 건지 아무맛도 안 나고 밍밍함.(가장 심각한 단점) 결론 : 푸라닭에선 치킨만 먹자.
동경규동 세종대점 배달 처음 주문해봤는데 불 맛 난다고 해서 기본 규동보다 천 3백 원 비싼 야끼 규동으로 먹었는데 불 맛 하나도 안 나고 우삼겹으로 보이는 고기도 기름 부분 질겅거려서 별로였다. 가츠동 드신 동료 분도 츠바메 가츠동이 훨씬 더 낫다고 하심. 1회전 탈락이다.
서대문 막썰이회 포장 서대문 막썰이회에서 막썰이회 포장. 회를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다 보니 무슨 회들 인지도 잘 모르고 그냥 먹었다.(참돔이랑 방어, 숭어?로 추정중) 4.5만 원이란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두툼하게 썰어놔서 그렇게까지 적은 양은 아니었다. 비싸지만 확실히 두툼해서 그런지 씹는 맛이 좋아서 맛은 있었다.
소불고기 토치질로 불맛 입힌 소불고기. 밥 한 그릇 뚝딱!
건대 고기굽는놈 두어 달 전 회식으로 갔던 건대 고기굽는놈. 일찌감치 12명 예약했는데 당일날 가보니 6명씩 두 테이블로 나눠서 앞뒤로 떨어진 자리를 내줬다. 자리가 한 줄로 쭉 붙지는 않더라도 같은 라인으로는 줘야지 이게 뭔지.. 결국 테이블 간 단절된 상태로 회식을 진행했다. 돼지 특수부위부터 삼겹살, 목살, 소갈빗살까지 골고루 먹었는데 돼지고기는 국내산, 소갈빗살은 수입(미국산, 호주산)이다. 세트 메뉴에 찌개가 포함되어 있어서 세트로 먹는 게 좋았고 특수부위는 별로 안 좋아해서 잘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맛있다고들 했다. 인기가 많은 건지 원래 물량이 적은 건지 모르겠지만 특수부위 하나 더 주문하려고 했더니 다 떨어졌다고.. 삼겹살, 목살 맛은 평범한 수준이고 불이 영 시원치 않아서 맛에도 영향을 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