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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엉터리 생고기 예전에 한번 가봤던 곳인데 동물병원 바로 옆이라 병원들린김에 즉흥적으로 가게 됨.장사 잘되는집이라 오후 3시쯤이었는데 이미 사람이 많았다.삼겹살은 비계 많아서 안먹는지라 목살로 주문. 1인분에 200g이고 가격은 13,000원.고기가 잡내 없고 질기지 않아 괜찮은 편. 전에 왔을때도 인상적이었지만 된장찌개가 불판 중간에 끼워있는게 재밌다. 먹다 보면 알아서 리필도 해줌.반찬도 마늘, 상추, 고추, 쌈무, 김치, 양배추, 파무침정도로 잡다하지 않고 그렇다고 부실하지도 않게 딱 먹을것만 나와서 좋았다. 다만 깻잎이 없는건 아쉬움.
엑스컴2 전작이 굉장히 잘만들었음에도 몇몇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기에 후속작인 엑스컴2에 기대가 컸다.게임의 배경은 전작에서 20년 뒤로 외계인들에게 지구를 점령당한 상태이며 게릴라전을 통해 지구를 수복한다는 스토리로 진행된다.때문에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다소 어두우며 후반부로 갈수록 비장함마저 감돈다.게임에서는 이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중간중간 진행도에 따른 컷신이나 동영상등에도 공을 들인 티가 난다.하지만 개인적으로 엑스컴2의 스토리는 제작사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매력이나 높은 몰입도를 느끼긴 힘들었다.내 기준에서는 엑스컴의 전통적인 턴제 전투의 전술적 재미와 분대원들의 육성, 연구 및 기술 개발등 시뮬레이션적 요소에 거의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기때문에 ..
하누타 페레로 로쉐와 누텔라의 페레로에서 나온 초코 과자.원래 이런거 별로 안좋아하는 이건 꿀맛이네.
[HGUC] 건담 육전형 다른 건담 애니들과는 다른 독특한 밀리터리적(비록 후반에 뜬금없는 멜로물로 돌변하지만) 분위기로 많은 팬들을 갖고있는 08소대의 육전형 건담.원작의 뭉툭하고 다부진 체형에서 좀 다이어트된 프로포션으로 나왔지만 스타일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얼굴은 못생겼음.일명 냉장고로 불리는 등짐과 등짐에 넣을 수 있도록 분리 가능하게 만들어 준 180mm캐논이 이 킷의 포인트.
[HGUC] 샤아 전용 겔구그 MG 2.0이 나오기전까지 MG보다 훨씬 낫다는 평가를 받았던 겔구그다.그만큼 킷 자체의 품질은 좋지만 출시년도에 비해 프로포션이 다소 올드한 편이고 분홍 사출색도 저렴한 느낌이 강해 외형에 있어서는 평가가 갈릴 수 있다.
[HGUC] 기라도가 뒤에 편입된 건담UC를 제외하면 우주세기 자쿠 계열 최종 양산기인 기라도가.프로포션도 괜찮은편이고 사출색도 싼티나기 쉬운 양산형 녹색임에도 구리지않게 잘 나왔다.다만 거의 모든 킷들이 그렇지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우선 동력선 처리.허리와 머리의 동력선은 (비록 똥색이지만)색분할을 해줬는데 팔뚝과 정강이의 동력선은 색분할은 커녕 부품분할도 해주지 않았다.눈에 잘 안띄는 팔뚝은 그렇다 치더라도 정강이쪽 동력선은 전면에 드러나고 또 꽤나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라 적어도 칠하기 수월하게 부품분할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 것이다.그리고 기라도가의 디자인 자체가 백팩이나 어깨, 다리등의 버니어가 겉으로 노출되는 스타일인데 (HG급에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버니어들도 죄다 녹색이라 많이 밋밋해 보인다.때문..
스포트라이트 지난 주말 조조로 주토피아보고 심야엔 스포트라이트 감상.교회내 성추행사건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지만 자극적인 연출은 전혀없고 매우 담백하고 묵묵하게 담아낸 영화다.배우들의 연기도 절제되면서도 진중한 느낌이 잘 살아있어 정적이지만 묵직함이 느껴져서 좋았다.촬영이나 편집에도 군더더기가 없으며 이런 모든 요소들의 밸런스가 매우 훌륭하다.하지만 별다른 준비과정이나 상황설명없이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식이라 그리 친절한 영화라고 보긴 힘들며 때문에 흐름을 놓치면 마냥 지루할 수도 있는 영화다.올바른 저널리즘에 대한 일깨움과 여러가지 생각할 메세지를 던져주지만 이 영화가 다루고있는 주제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사람들까지 포용할만한 설득력이나 흡인력을 가진 영화는 아니다.아마도 오늘 스포트라이트가 아카데미 작품상과 각..
아비꼬 치킨 세트 치킨카레라이스+치킨까스+음료수 구성으로 따로 주문하는 가격에 음료수값을 빼주는거라 세트가 유리.원래 버섯카레라이스를 먹어볼까 했는데 새송이 버섯 들어간다그래서 말았다. 느타리나 양송이가 들어갔으면 먹었을텐데.3단계도 한입 먹어봤는데 너무 맵더라.난 2단계가 적당한듯.지난번과달리 주문도 꼼꼼하게 받고 다시 확인도하는등 문제 없었고 맛도 좋았다.
포메인 포장 포메인이 포장도 된다는걸 처음 알았다.양파도 엄청 많이 싸주고 육수도 따로 한통 가득줌.하지만 맛은 역시 가서 먹는것만 못하다.
월남쌈 깻잎 두껍게 썰었다고 욕먹음.
베스킨라빈스 미키 스푼 미키 스푼 얻느라 간만에 배터지게 아이스크림 먹었다.치사하게 스푼 받으면 해피포인트 적립은 안해줌.
주토피아 개인적으로 겨울왕국이나 인사이드아웃보다 훨씬 재밌게 봤다.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볼거리, 스케일, 유머, 스토리와 주제의식까지 거의 모든면이 좋았음.특히 동물들간의 크기차이를 활용한 연출들은 인상적이었다.후속편이 벌써 기대됨. 7.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