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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빕스 왕십리역사점 평일 런치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고, 빕스 안 간 지 꽤 되기도 했고.. 등등 이유를 만들어 빕스에 갔다. 평일 런치는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사람이 정말 없었다. 총 3~4 테이블 됐으려나? 근 10년 동안 빕스에 이렇게 사람 없는 건 처음 봤다. 어쨌건 열심히 먹었는데 런치여도 이번 메인인 폭립 빠진 것 말고는 크게 음식 차이는 없었다. ps. 기껏 갔다 왔더니 이번 주말에 신메뉴 출시 뉴스 뜸..
빕스 딸기홀릭 (왕십리역사점) 딸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이맘때면 나오는 딸기 메뉴들 다 거지 같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폭립이 돌아왔다고 해서 잽싸게 다녀왔다. 딸기 홀릭에 폭립이라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지만 1년 넘도록 빕스 욕하며 기다리던 폭립이 돌아왔다는데 딸기면 어떠하고 포도면 어떠하리. 내 블로그 기록상으로 2018년 10월에 마지막으로 폭립 먹고 그 이후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으니 무려 1년 하고도 3개월 만에 폭립이 나온 거다. 빕스 징한것들.. 폭립만으로도 불만은 없었지만 맛있었던 굴라쉬랑 홍합 스튜가 살아남았고 폭립 나오며 치울 것으로 예상했던 훈제연어도 그대로 나오고 있어서 샐러드바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새로 생긴 팟타이도 건더기가 부실해서 그렇지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신메..
빕스 퐁듀 매직 2차(왕십리역사점) 이번 샐러드바 메뉴인 퐁듀 매직이 그냥 그래서 2회 차는 없을 줄 알았는데 쨈이 스테이크 먹고 싶다고 해서 또 갔다. 12월 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났는데 왕십리역사점에 사람 꽉 차고 웨이팅까지 있는 건 정말 몇 년 만에 봤다. 하지만 빕스 매니아플러스 등급이라 프리패스 사용해서 웨이팅 없이 곧바로 입장함. 사람 많으니 정신없긴 해도 음식 회전이 빠른 건 좋았다. 음식은 지난번보다 홍합스튜가 맛있어지고 치킨이 다시 예전의 자잘한 걸로 바뀐 것 외에는 별 차이 없었다. 내년엔 폭립이 돌아오려나...
빕스 퐁듀 매직(왕십리역사점) 어김없이 다녀온 빕스 신메뉴 투어.. 이번 타이틀은 퐁듀 매직인데 퐁듀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재료들이 소시지, 고구마, 브로콜리 같은 것들뿐이라 난 손도 안 댔다. 대신 새우, 피쉬볼, 통감자(난 안 먹지만)가 들어있는 스노우 슈림프 치즈 퐁듀가 아주 맛있었다. 고기 신메뉴는 지난번 메뉴였던 갈비맛 포크 바비큐를 소스만 바꾼 오렌지 포크 바비큐와 역시 예전에 나오던 것과 비슷한 블랙 페퍼 포크가 있는데 둘 다 그저 그렇고, 치킨은 왕십리점만 그런 건지 빕스 전체가 바뀐 건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자잘 자잘한 치킨보다 훨씬 크고 맛있어졌다. 홍합 스튜는 쿰쿰한 맛이 나고 짜서 별로였고, 굴라쉬는 예전에도 몇 번 나왔었지만 역시 맛있다. 그 외 파스타나 피자 등은 똑같고 즉석 코너에 좀 뜬금없게 짜장면이 추가..
빕스 연어특별전 3차(왕십리역사점) 어쩌다 보니 10월 점심 회식을 빕스, 그것도 왕십리점으로 가게 돼서 왕십리점에 연어특별전 메뉴만 세 번을 먹게 됐다. 같은 메뉴라 질린 것도 있지만 평일 런치로 가니 먹을게 별로 없어서 스테이크랑 치즈케이크 위주로 먹었다. 곧 겨울 메뉴가 나올 것 같은데 폭립 기대해본다..
빕스 연어특별전 2차(왕십리역사점) 이번 연어 특별전 메뉴들이 대체로 괜찮았고 스테이크도 먹고 싶어서 일주일 만에 빕스 또 감. 이쯤 되면 빕스에서 상 하나 줘야 하지 않나 싶은데... 메뉴는 지난번과 동일한 관계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빕스 연어특별전(왕십리역사점) 신메뉴 나오자마자 바로 다음날 먹으러 달려감. 뭐 이쯤 되면 빕스 매니아..보다는 중독자 수준. 타이틀은 연어특별전이었는데 어차피 훈제 연어나 통 연어구이 같은 연어 메뉴들은 올해 꾸준히 나오던 거라 실질적으로 신메뉴라고 할만한 건 거의 없다. 대구 턱살 구이나 포크 바비큐 등은 전에도 몇번씩 다 나왔던 것들이고 유일하게 눈에 띄는 신메뉴가 마라 연어인데 이게 진짜 맛있다. 짭짜름하면서 마라가 살짝 가미된 맛인데 밥이랑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배부를까 봐 밥은 많이 못 먹음. 파스타 소스도 로테이션을 하는지 세 가지 중 두 가지가 바뀌어있었다. 나처럼 신메뉴 나올때마다 가는 사람한테는 크게 바뀐 게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음식들의 구성이나 맛은 오랜만에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자, 이제 연어는 충분..
세븐스프링스 블랙 광화문점 한때 웰빙 컨셉으로 잘 나가던 세븐스프링스도 뷔페 인기가 식으면서 이제 매장이 5개밖에 안 남았다. 마지막으로 갔던 코엑스점이 없어진 뒤로 몇 년 만에 다시 가보게 됐다. 광화문점으로 갔는데 여기만 세븐스프링스 블랙이라고 이름이 달랐는데 상위 브랜드라고 하기엔 다른 지점과 가격 차이도 별로 안 나서 그냥 컨셉이 다른 건가 싶다. 매장 위치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광화문역에서 데모하는 태극기 부대를 뚫고 5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식사 시간을 피해서 가긴 했지만 넓은 매장에 비해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용함을 넘어 고요함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시간제한이나 나가라고 눈치 주는 일 없으니 밥 먹고 느긋하게 얘기할 사람들에겐 좋을 듯. 음식 가짓수는 그리 많지 않았고 샐러드 특화라고 하기엔 샐러드도 엄청 ..
빕스 왕십리역사점 여름맞이해서 몇 가지 메뉴 변화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대체 폭립은 언제 돌아올런지...
바이킹스 워프 여름휴가 때 한 번씩 가는 바이킹스 워프에 다녀왔다. 새로 생긴 코엑스점으로 가볼까 했지만 롯데월드몰점만 못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그냥 가던 대로 롯데월드몰점으로 감. 전처럼 랍스터만 10마리씩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여기 가는 이유는 랍스터와 망고가 80%인데 이 날 랍스터와 망고 둘 다 개인적으로 별로였다.(20%는 폴 바셋 커피) 랍스터는 예전보다 크기도 작고 질기고 무엇보다 랍스터 풍미가 별로 느껴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쨈은 랍스터 특유의 풍미가 약해서 덜 물려서 좋았다고 하고 실제로도 6마리인가 먹었지만 나는 별로였다. 그리고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소스 종지도 없어져서 그냥 음식 접시에 같이 뿌려서 먹어야 하는 것도 마음에 안 들었다. 망고도 신맛 없이 달고 무르던 예전과 달리 과육이 단단하고 신..
자연별곡 소풍찬미 2차 배는 고픈데 딱히 먹고 싶은 건 없을 때.. 그럴 때 가장 만만한 게 자연별곡이다. 메뉴 바뀌기전이라 소풍찬미로 두 번째 가게 됐는데 가리비찜등 몇몇 메뉴가 사라짐. 안 그래도 전보다 가짓수가 줄었는데 이러면 곤란하다. 하지만 김치 짜글이는 여전히 맛있음.. 이거 없어지면 자연별곡 끊을 수도 있다.
로운 샤브샤브 청량리점 가까워서 로운 샤브샤브는 청량리점을 주로 가는데 사람 많아서 항상 웨이팅 있고 매장 컨디션도 그리 쾌적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고기를 너무 조금씩 담아주는 문제가 있다. 샐러드바 음식이 또 바뀌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새로 생긴 얼큰 새우탕 육수는 별로다.(안 얼큰하고 짬)